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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하고 왔다. 요새 아무 생각없이, 혹은 명상을 하는 느낌이 드는 것이 있다면, 달리기와 축구 인 것 같다. 그 외에 시간에는 걱정이든 고민이든 머릿속이 꽉 차있는 느낌이다.
주말마다 어디를 가야 직성이 풀리는데, 오늘은 왠지 나가고 싶지 않아 대청소를 했다.. 라기보단 정리를 했는데, 정리를 해도 티가 나지 않는다.
무엇을 우선순위를 두느냐에 따른 고민은 언제나 존재한다. 돈은 한정적이고, 어떤 컨셉을 인생을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서는 뚜렸하게 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요새는 그렇게 뚜렸하게 가야할까 라는 다른 생각이 들기도한다.
힘을 빼고 대충 흘러가는 대로 살아야하는것인가? 라고 잠시 생각하다가도, 뚜렷한 시작이 뚜렷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은 변함이 없기에 흐지부지 한 삶을 살지 않기 위해 다시 정신을 차린다.
보유한 주식이 너무 많다. 이참에 다시 정리를 해야되는 상황이다. 집도, 주식도 정리해야할 것이 산더미이다.
일단, 국장은 탈출해야할 것이고, ETF + 개별주식 1~2로 운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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